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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창세기 35:-15) "엘벧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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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Lee 작성일17-12-20 14:52 조회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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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

창세기 35:1:15

 

요즘 교우들께서 새벽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성환목사님 가족이 오셔서 초등학교 다니는 영유까지 빠지지 않고 새벽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는 소중한 영적성장의 자리입니다. 저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며 강원도에서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눈이 많이오면 장화속으로 눈이 들어가고 예배당에 들어가서 눈을 털어냅니다. 새벽기도 종 줄을 풀어서 어머니와 종을 치고 난로불 가에서 몸을 녹였습니다

그때 예배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난로옆에서 한참 졸기도 하고 말씀을 듣기도하며 않아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 모이신 성도들께서도 다들 추억이 남은 믿음의 장소가 있지요? 어떤분은 80-90년전에 한국에서 유치원도 다니고 교회에도 다녔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함께 읽으신 창세기 말씀에는, 야곱에게 있었던 소중한 믿음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벧엘이란 곳입니다. 창세기 35장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그 추억이 있던 곳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가족들을 모아서 벧엘로 올라가자”..... 권하여 그곳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야곱과 그의 가정에 함께 가라고 하신 벧엘에 대한 영적인 의미를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1. 벧엘 (하나님을 만난 곳)

성경에 이삭의 아들이 에서와 야곱입니다. 둘째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려고 고향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북쪽으로 걸어서 예루살렘 지역을 거쳐 루스라는 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그곳에서 돌을 베게삼아 잠을 자게 되었지요잠을 자는중에 하늘 끝까지 닿은 사닥다리에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28:12-15), 꿈에 신비로운 언약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 누운 땅을 네 자손들에게 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고...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이 깨어 야곱은 그곳에 단을 쌓고 '벧엘'이라 불렀습니다. “벧엘은 집이라는 , 하나님이라는 ”, 즉 하나님의 집입니다. 어린 야곱에게 벧엘에서 만나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약속은 평생 삶의 길잡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중에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로운 체험이 있을때 그것은 우리의 소중한 영적자산이 됩니다때문에, (1)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그와같은 영적체험과 말씀으로 은혜받을 기회를 가정에서부터 만들어 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어릴적부터 쌓아둔 자녀들의 영적인 경험들은, 나중에 인생의 도전받는 문제들 앞에서 그것을 극복한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녀들뿐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에게 그런 은혜의 자리, 믿음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 가정에서도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 그 말씀을 보면서 성경의 감동이 있고 은혜의 눈물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오늘 이 자리도 참으로 소중한 믿음의 자리입니다. 이 교회에 모일 때마다 우리자신과 우리의 자녀들은, 신앙을 고백하며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오늘도 우리가 모여서 할 일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교회가 사람들의 친교만 있고, 믿음이 바닥나면 벧엘이 되지 못합니다. 호세아서에는 벧엘이 부패해질 때는 그 이름을 다르게 불렀습니다. 벧아웬(우상의 집, 허무의 집)입니다. (4:15)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가 모여서 믿음충만함으로 이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말씀이 마음마다 가득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엘벧엘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다시 올라가라)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야곱이 어릴적 집을 떠나며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벧엘의 경험이 창세기 28장이라면, 오늘의 본문 35장은, 이제 장성한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며 다시 벧엘로 올라가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무렵 야곱의 가정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이제야 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가족들과 함께 살만한 때가 되었는데, 엉뚱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의 일로 세겜의 집안사람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상호 전쟁을 치를 위기가 온 것입니다. 야곱의 가족이 멸망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야곱은 그 때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께 간구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온 가족을 모으고, 빈 마음으로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다시금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며, 그곳 이름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엘 벧엘이라고....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말이지요. 여러분, 이 엘벧엘이라는 단어를 읽고 또 읽고 생각을 해 보세요. 야곱이 엘벧엘이라 부르면서 그 마음에 다시금 믿음의 결심과 용기를 얻습니다.

창세기를 읽으면, 유독 야곱의 인생은 시련과 도전이 많았습니다. 그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서 바로앞에서 이렇게 말했지요. (47:9)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그렇게 삶의 도전도 시련도 연단도, 다 이겨낼 수 있었던 야곱의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엘 벧엘이라 믿습니다.

 

이 창세기 35장 야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도 벧엘의 추억은 엘벧엘로 이어져야 합니다. 때로, 성도들의 삶에서도 여러가지 연단의 때가 찾아올 수도 있지요. 리차드포스터는 그런 어려운 때를,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사방을 돌아봐도 세상에서 위로받을 곳이 없고, 마음이 심히 곤고하여 괴로운 때가 있지요. 그런데, 야곱의 이야기를 읽으면, 영혼의 어두운 밤이 왔을 때 우리가 먼저 생각하고 보고 들어야 할 일은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그 때,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습니다. (1) 야곱과 그의 가정을 보호하셨습니다. 싸워야할 사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갖게하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 예배드리고 돌아온 야곱을 부르시고, 약속을 다시 주셨습니다. 가정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을 복되게 이스라엘이라(10) 불러주셨습니다. 야곱의 가문이 이제는 멸망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그의 가문이 번성할 것이며 생육하고 번성하라...,(11) 하셨습니다. 이제는 내 집이 도저히 발 붙이고 살 곳이 없을 것이라 염려하였지만 그 땅을 주리라...., (12)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날수록 벧엘로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우리가 이렇게 주일마다 새벽마다 주님앞에 나아가는 것은, 늘상 우리의 삶이 엘벧엘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들어봅시다. “은혜의 자리로 날마다 다시 나아가라” “엘 벧엘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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